루가복음 21장 12 -19절
"그 때야말로 너희가 나의 복음을 증언할 때이다."
그 때가 오면 꼭
당당히 예수님을 증언하리라.고 마음을 먹는다는 것은 중요하다.
허나
그 날은 언제 올지 모른다.
그리고 내가 본 날이 그 날일지도 확실치 않다.
평시에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요며칠 속을 앓고 있다.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근데 고 마음이란 것이
나의 몸이랑 손을 잡았나보다.
화장실을 들락날락...
그 날을 준비하며 기다리기 위해선
마음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긴 마음은 참 중요하다.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 살고자 하는 마음...
그러나 그 마음을 있게 하는 것은 나의 몸이다.
나의 몸이 없다면 마음도 없다.
나는 먼저 나 자신에게 잘 대하는 것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꼭 무엇을 해야만이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 참 미안한 날이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의 이웃, 형제와 사랑함으로써
매일 예수님을 살 수 있으면 차암 좋겠다.
그리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
날을 잡고 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