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복음 19장 45절-48절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모시고 있는 거룩한 교회입니다.
그런 우리 안의 교회는 늘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깨끗하게 유지하려는 우리들의 의지를 막아서는 죄악들이 세상에는 너
무나 많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런 죄악을 뿌리치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또
한 소명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 앞에서 우리안의 교회를 흐리게하는 것들을 치우시느라
고 늘 바쁘실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런 예수님을 도와드리지 못하고 더 어지럽히는것 같
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명이구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돌아가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하는데 잘 안됩니다.
그래도 한없이 인자하신 예수님께서는 항상 미소를 잃지않시고 당신의 역할
을 하십니다.
...
예수님을 도와드려야 하겠습니다.
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지만 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면서 통회하는 삶
을 살아간다면 그것이 예수님을 도와드리는 것이겠지요.
예수님과 힘을 합쳐서 우리 앞에 있는 온갖 죄악과 유혹을 몰아내야하겠습니
다.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할테니까요.
예수님, 이제 같이해요. 혼자서 너무 힘드시죠?
저를 늘 용서해주심에 감사드리고, 제가 힘이될 수 있다면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