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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 제4주간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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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 65 , 17 - 21
65 17 보아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한다.
지난 일은 기억에서 사라져 생각나지도 아니하리라.
18 내가 창조하는 것을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나는 '나의 즐거움' 예루살렘을 새로 세우고
'나의 기쁨' 예[루살렘 시민을 새로 나게 하리라.
19 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요
그 시민은 나의 즐거움이라,
예루살렘 안에서 다시는 울음소리가 나지 않겠고
부르짖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리라.
20 거기에는 며칠 살지 못하고 죽는 아기가 있을 것이며
명을 다 하지 못하고 죽는 노인도 없으리라.
백 세를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벌을 받은 자라 할 것이다.
21 사람들이 제 손으로 지은 집에 들어 가 살겠고
제 손으로 가꾼 포도를 따 먹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복 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4 , 43 - 54
4 43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고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
45 갈릴레아에 도착하시자 그 곳 사람들은 예수를 환영하였다.
그들은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에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모두 보았던 것이다.
46 예수께서는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레아의
가나에 다시 가셨다. 거기에 고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파르나움에서 앓아 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레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를 찾아 와 자기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으니 가파르나움으로
내려 가셔서 아들을 고쳐 달라고 사정하였다.
48 예수께서는 그에게 "너희는 기적이나 신기한 일을 보지 않고서는
믿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49 그래도 그 고관은 "선생님, 제 자식이 죽기 전에 같이 좀 가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50 예수께서 "집에 돌아 가라.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시니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떠나 갔다.
51 그가 집으로 돌아 가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길에 마중나와 그의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해 주었다.
52 그가 종들에게 자기 아이가 낫게 된 시간을 물어보니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53 그 아버지는 그 때가 바로 예수께서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를 믿었다.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레아에 돌아 오신 뒤에 보여
주신 두 번째 기적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