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창립자 G.알베리오네)
오늘은 수도원에 입회하고 처음으로 맞는 창립자 신부님
축일이었습니다.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비 속을 뚫고 본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벨을 여러번 눌렀는데 그 벨 소리가 수도원 전체에
울린다네요.
아침부터 놀라셨죠?
바오로 가족들이 다 모여 드린 미사 시간...
아직까지 부족하지만 창립자 신부님처럼
오직 그분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에 사로잡힌
사도...
바오로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이 연사 굳세게
다짐했답니다...
그리고 알베리오네 신부님께 한국 바오로 가족들이
다 모여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큰 성당도 하나 지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지어 주시겠죠?
오후에는 병원에 좀 다녀 왔습니다.
아는 수녀님의 도움으로 검사를 받는데 편하게 그리고 빨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병원에 가면 왜 이리 아픈 사람들이 많은지...
이들 중에는 몇 시간씩 기다려서 진료를 받는 사람들
그리고 검사는 해야 하는데 검사비가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에 비하면 전 수도원에 있다고 해서 너무 많은 혜택을
받습니다.
오히려 나보다 혜택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저들인데....
예수님께서는 차별화를 두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들과 언제나 함께
하셨는데...
매번 병원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죄송하고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저에게 그분께서 말씀하시네요.
"임마~ 미안하면 받은만큼 베풀면 되잖아"
"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