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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인은 성바오로의 표양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살아갑니다.
(창립자 G.알베리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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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묵상
침묵에로의 초대
마음의 풍경
출발 월요일
달팽이의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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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풍경]
천만다행
천만다행 힘들어도 참 많이 힘들어도마음이 흐를 수 있는 길이 있어 천만다행이다 길이신 예수님 찬미 받으소서
2022.11.03
[마음의 풍경]
어제를 뒤적이다
어제를 뒤적이다 어제를 뒤적이다 국화꽃밭 아래에서희망Speranza 돌멩이가 마음에 채였다 어제를 뒤적이다완벽하게 살기 말고행복하게 살기!2018년의 희망이라고 쓴 메모가눈동자에 새겨졌다 어제가 오늘이 되는 희망이 부활한다
2022.10.26
[마음의 풍경]
인연이라서
인연이라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낡고 늙은 세숫대야가마음속으로 들어왔다는골목길 예술가의 글이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특별해서유별나서대단해서비싸서 그래서가 아니라면 어째서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들어왔을까? 인연이라서제대로 만나서마음속으로 들어왔겠지? 제대로 만나인연이된나의 마음속으로 들어온귀한 모든 것에 수고하십니다고맙습니다인사의 말 전합니다
2022.10.21
[마음의 풍경]
햇살 속으로 떠난 이를 위한 기도
햇살 속으로 떠난 이를 위한 기도 해 뜨기 전대지가 식어 차가운 때햇살 속으로 또 한 영혼이 떠났다 주님, 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당신께서 그의 길을 몸소 이끌어주소서.
2022.10.15
[마음의 풍경]
참 아름답다
참 아름답다 무언가 부족한 것 같은데 품위가 있고손해 보면서도 넉넉한 마음일 것 같고따져야 할 때 멍청하게 웃을 줄도 알고누가 얕잡아봐도 하늘과 바다를 볼 줄 아는부드러움을 감추지 못하는둥그스름하게 굽어진 선아름답다세상에서 가장 많이 예수님 닮은 선
2022.10.05
[마음의 풍경]
한움큼 햇살의 기도
한움큼 햇살의 기도 한움큼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에햇살 한움큼 빠져나간다한움큼만큼부드러워지고한움큼만큼깊어진다한움큼만큼햇살이 빠져나가도난 슬프지 않다 한움큼 햇살의 기도만큼 내 님 닮을 수도 있으니까!
2022.09.30
[마음의 풍경]
살다 보면
"저 자전거 타고 싶지 않아?" 살다 보면벗어나고 싶은 상황들이 있다살다 보면떠나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살다 보면끝까지 붙어 있는 떼어내고 싶은 것들이 있다 살다 보면마음은 간절한데 몸이 꼼짝도 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자신을 바라볼 때가 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되신 예수님은 이런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고 이해하시며 사랑하신다
2022.09.26
[마음의 풍경]
그냥
그냥 늘시시비비아등바등 하지 말고 가끔은그냥 빙긋 웃으면 어떨까?
2022.09.21
[마음의 풍경]
주일 아침의 평화
주일 아침의 평화 평화가 살아있는 모든 생명과 함께 햇살 아래 꽃무릇과꽃무릇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호랑나비와 함께주일 아침의 평화를살아있는 모든 생명과 함께 나눕니다 평화를 빕니다.
2022.09.18
[마음의 풍경]
우헤헤해주세요
우헤헤해주세요 쓰윽 스쳐 지나며 읽었더니우헤헤해주세요설마하는 생각에 발길을 돌려 다시 보았더니우회해주세요머쓱한 마음에우헤헤 우헤헤 두 번이나 소리 내어 우헤헤했다 자세히 본다고 해도오류가 발생하는데대충보고서도우리는 잘 안다고 고집을 부린다 주님, 저희가 틀릴 수도 있고 잘못 판단할 수도 있음을 인정하게 하소서주님, 타자의 실수와 잘못을 마주할 때 그럴 수도 있음을 수용하게 하소서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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